
[AI의 종목 이야기] 중국 전력주 AI 데이터센터 수요에 '폭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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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설립 | 2001.9 |
| 회사명 | NAURA Technology Group |
| 본사위치 | 베이징 |
| 업종 | 전자 - 반도체 |
| 주력사업 | -반도체 장비 제조 -진공장비 제조 -리튬배터리 사업 -정밀전자부품 제조 |
| 상장시장 | 상하이증권거래소 |
| 상장일자 | 2010.3 |
| 특징 | -중국 반도체 장비 1위 -중국 반도체 장비 수요 급증 -2기 반도체기금 집중 투자 기대 |
북방화창은 2015년 치싱전자(七星電子)와 북방미전자(北方微電子)의 두 회사 합병을 통해 탄생한 전자 장비 제조기업이다. 치싱전자를 모태로 성장한 기업으로 회사 홈페이지에 소개된 설립연도는 2001년이다.
주력 사업은 △ 반도체 장비 △ 진공장비 △ 친환경 에너지(리튬 전지) △ 정밀 전자부품이다. 이중 반도체 장비 비가 핵심사업으로, 중국 반도체 장비 분야 1위 기업으로 로컬 기업으로는 상당한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중국 기업으로는 처음으로 12인치 14나노미터(nm) 핀펫 실리콘 플라즈마 에칭장비를 자체 개발했고, 2016년 상하이 집적회로 연구개발 센터에 이 장비를 인도했다.
올해 3월에 진행된 세미콘 차이나2020 행사에서도 북방화창이 처음으로 공개한 12인치 웨이퍼 에칭기계 NMC612G가 시장의 이목을 끌었다. 이 제품은 이미 집적회로, 전력반도체 소자, 실리콘 디스플레이 등 제조 현장에서 사용되고 있다.
에칭장비는 북방화창의 기술력이 집약된 핵신사업이다. 그 밖에도 박막 기술, 세정장비 기술도 시장에서 인정을 받고 있다.
2020년 7월 기준 북방화장은 2369건의 특허를 보유하고 있고, 특허출원 수량은 4288건에 달한다. 이러한 기술 성과는 과감한 연구개발 투자 덕분으로 분석된다. 북방화창은 2019년 매출액의 30%를 연구개발에 투입했다.
기술력, 잠재 성장성, 매출 증가와 함께 중국 반도체 국산화 정책이 더해져 북방화창의 경영 전망은 매우 밝다. 미국의 중국 첨단 기술 산업 견제로 인해 국산 반도체 조달이 더욱 시급해진 중국은 정부 차원의 대규모 반도체 산업 지원과 육성이 이뤄지고 있다.
이런 분위기 속에서 반도체 연구개발과 생산확대가 활발하게 진행되면서 반도체 장비 수요도 급증하고 있다. 광대증권은 중국 웨이퍼 생산 기업의 설비 증설, 신규 웨이퍼 생산 기업 건설 등으로 반도체 장비 수요가 대폭 늘고 있다고 설명했다.
또한 반도체 국산화 정책 하에서 '대기금(大基金)'으로 불리는 국가집적회로산업투자기금 2차 투자액이 반도체 설비와 소재 부문에 투자될 것으로 예상되면서 반도체 설비 분야 기업의 수혜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반도체 장비 분야 1등 기업인 북방화창이 가장 대표적인 수혜 기업으로 꼽히고 있다.
중국 산업분석 전문연구기관 첸잔(前瞻)의 보고서에 따르면, 2013~2020년 중국 반도체 시장 규모는 연도별로 편차가 있지만 평균 30%가 넘는 성장률을 기록하고 있다. 특히 2018년도는 전년 대비 성장률이 60%에 육박하고, 올해 1분기에도 지난해 대비 48%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