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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AOSTEEL : 바오스틸 ( 600019.SH )

7.88 ▲ 0.06 (0.77%)

2021-10-19
회사개요
설립 2000.02.03
회사명 Bao Steel
본사위치 상하이(上海)
업종 철강
주력사업 판재류(자동차∙조선∙가전제품용 강판)
상장시장 상하이
상장일자 2000.12.12
특징 - 우한강철과 합병, '바오우강철'로 재탄생
- 연간 조강(粗鋼) 생산량 세계 2위
- 타이위안강철과 합병 후, 생산량 1위 기대
- 자동차 냉연강판 시장점유율 50% 차지
마지막 업데이트 : 2020년 09월 22일
중국 최대 규모의 국유 제철기업 '바오스틸'

지난 2016년부터 중국 당국은 심각한 철강 공급과잉 문제를 해소하고 수급안정성을 높이기 위해 철강업계 구조조정에 속도를 내왔다.

핵심은 '선택과 집중' 전략으로, 성장가능성이 높은 기업을 중심으로 기업을 통합해 효율적인 생산에 나서겠다는 목적이 깔려있다. 이 같은 구조조정 움직임의 중심에 선 기업은 중국 최대 규모의 제철기업인 바오산강철주식유한공사(寶山鋼鐵股份有限公司∙BaoSteel∙이하 바오스틸)다.

지난 2016년 12월 1일 바오스틸은 또 다른 중국 제철 중앙기업인 우한강철그룹공사(武漢鋼鐵集團公司∙Wuhan Iron and Steel Group Company∙이하 우한강철)과 주식을 교환하는 방식으로 합병을 추진, 중국바오우강철그룹유한공사(中國寶武鋼鐵集團有限公司∙ CHINA BAOWU STEEL GROUP∙이하 바오우강철)로 재탄생했다. 

바오스틸과 우한강철은 국유자산감독관리위원회(국자위)의 관리를 받는 중앙기업(央企)으로, 정부가 주도하는 철강업계 구조조정 흐름 속에 두 기업의 합병이 이뤄졌다.

지배구조를 살펴보면, 현재 바오스틸은 바오우강철의 자회사로 등록돼 있다. 올해 6월 30일 기준 바오우강철은 바오스틸 지분의 48.5%를 차지하고 있다. 그 뒤를 이어 13.39%를 보유한 우한강철, 4.05%를 보유한 홍콩예탁결제기관(HKSCC), 3.59%를 보유한 시노펙(中國石化天然氣有限責任公司∙SINOPEC)의 순이다. 하지만, 이들 기업 모두를 관리하는 실질적 지배 주주이자 최종 수익자는 국무원 직속기관인 국자위다.

지난해 9월에는 중국의 또 다른 철강업체 마강그룹(馬鋼集團)과의 합병절차에 돌입했다. 지난해 기준 바오우강철(6743만톤)과 마강그룹(1964만톤)의 생산량을 합치면 8707만톤으로, 이는 2008~2017년 미국 연평균 철강생산량인 8190만톤보다 많은 규모다.

올해 8월 바오우강철은 중견 철강업체 타이위안강철(太原鋼鐵)의 지분 51%를 무상으로 인계 받으며 경영 통합 절차에 들어갔다. 국자위의 승인을 거쳐 타이위안강철과 정식으로 합병하게 되면 바오우강철은 타이강부슈(太鋼不銹 000825.SZ)의 지분 62.7%를 간접 보유하게 된다.

지난해 기준 바오우강철의 조강 생산량은 9547만톤, 타이위안강철의 조강 생산량은 1086만톤으로 이들 두 기업이 정식으로 합병하게 되면 바오우강철의 연간 조강 생산량은 1억600만톤까지 확대되며 20년 가까이 세계 1위 자리를 차지해온 아르셀로미탈(9700만톤)을 제치고 업계 1위로 올라서게 된다.

바오스틸의 주요 생산 제품은 판재류(자동차∙조선∙가전제품 등에 쓰이는 강판)다. 특히 자동차 강판 생산 분야의 선두 기업으로 국내 자동차용 냉간압연(냉연) 강판 시장 점유율의 50%를 차지하고 있다. 자동차 강판은 수익성과 경쟁력을 높일 수 있는 대표적인 고부가가치 제품으로 꼽힌다.

바오스틸의 또 다른 경쟁력 중 하나는 네 곳의 생산기지를 보유하고 있다는 점이다. 본래의 상하이바오산(上海寶山), 잔장둥산(湛江東山), 난징메이산(南京梅山) 외에 우한강철과의 합병 이후 우한칭산(武漢青山) 기지까지 관할하게 되면서 현재의 4대 생산기지를 구축하게 됐다. 4대 생산기지의 연간 강재 생산량은 4675만톤이며, 생산기지 별로 상하이(1620만톤), 우한(1520만톤), 잔장(815만톤), 난징 (720만톤)의 순이다. 

중국 철강업계의 공급과잉과 철강 가격 하락세 속에 올해 상반기에는 코로나19 사태까지 겹치면서 철강가격이 크게 하락, 중국 철강업계의 경기불황은 지속됐다.

올해 상반기 영업수익은 1297억72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7.88% 줄었고, 순이익은 40억200만 위안으로 전년동기대비 36.87% 급감했다.

뉴스핌 = 배상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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