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중국증시 주간 포인트] 미·중 관세조치 발효, 3월 CPI∙PPI∙3대 금융지표, 1Q 실적발표 시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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설립 | 2000.02.14 |
회사명 | LONGi Green Energy Technology Co.,LTD/LONGi SOLAR |
본사위치 | 산시(陜西)성 시안(西安)시 |
업종 | 전력 설비 - 태양광(열) 발전설비 |
주력사업 | - 단결정 웨이퍼 및 단결정 모듈 생산 |
상장시장 | 상하이 |
상장일자 | 2012.04.11 |
특징 | - 단결정 웨이퍼와 모듈 생산능력 올해 말 75GW, 30GW 예상 - 5월 양면모듈 신제품 Hi-MO5 출시 - 8월 최초의 BIPV 제품 '룽딩' 출시 |
국내에서 론지솔라(LONGI SOLAR)라는 이름으로도 잘 알려진 룽지구펀(융기실리콘)은 세계 최대 규모의 단결정 웨이퍼 제조업체이자 단결정 모듈 출하량 1위 기업이다. 끊임없는 기술증강과 비용절감을 통해 제품∙가격경쟁력을 갖추고 중국 태양광 산업의 글로벌화를 선도하고 있다.
룽지구펀의 전신은 지난 2000년 설립된 시안신멍전자테크(西安新盟電子科技)로 본래 반도체 웨이퍼 생산 업체였다. 이후 2006년 들어 태양광 단결정 웨이퍼 제품 생산으로 업무 방향을 전환했고, 지속적인 기술 개발과 비용 절감 등을 통해 2015년에는 전세계 최대 단결정 실리콘 웨이퍼 제조업체로 거듭나게 된다.
배터리 모듈의 경우 2014년 저장러예(浙江樂業)의 지분 85%를 인수하며 관련 시장으로 정식 진입한 후 5년 만에 전세계 4위권 안에 드는 모듈 제조업체로 거듭났다.
단결정 웨이퍼와 단결정 모듈은 룽지구펀의 주요 생산품으로 지난해 기준 이 두 제품을 통해 거둬들인 영업수익은 각각 129억1300만 위안과 145억7000만 위안이었고, 전체 영업수익에서 차지하는 비중은 각각 39.25%와 44.29%에 달했다.
지난해 M6(166mm) 웨이퍼를 이용한 Hi-MO4 양면모듈을 출시한 데 이어, 올해 5월에는 M10(182mm)를 이용한 Hi-MO5 양면모듈 신제품을 선보인 상태다. Hi-MO5는 대규모 상용화를 이끈 P-Type의 PERC(Passivated Emitter and Rear Contact) 기술로 구현한 고효율 단결정 양면모듈로서 540W의 출력과 21.1%의 광전변환효율로 전 모델 대비 성능을 개선했다.
지난 8월 8일 룽지구펀은 자사가 1년 이상의 연구기간을 거쳐 최초로 연구 개발한 BIPV 제품인 '룽딩(隆頂∙영문명 LONGiRoof)'을 정식으로 시장에 선보였다. BIPV는 건물 외부에 태양광 전지 모듈을 설치해, 건물을 아름답게 꾸미는 동시에 건물에 필요한 전기를 생산하는 차세대 태양광 발전 전지 시스템이다.
룽지구펀은 △국내외 단결정 웨이퍼 및 모듈 시장에서 이미 높은 입지를 점하고 있고, 다운스트림 시장에서도 영향력을 확대하고 있다는 점 △꾸준한 매출 상승을 기반으로 안정적인 투자 수익률을 기록하고 있다는 점 △지속적인 기술혁신을 통해 생산능력과 제품경쟁력을 확대하고 비용절감을 통한 가격경쟁력도 보유하고 있다는 점 등에서 장기적인 성장가능성이 높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