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이른바 5G 시대 유망주로 애플을 빼놓을 수 없다. 중국 후베이성 우한을 진원지로 한 신종 코로나 바이러스(코로나19)의 확산에 생산라인이 마비됐지만 애플 강세론자들의 낙관은 꺾이지 않았다. 단순히 5G 폰이 애플 마니아들의 구매 욕구를 자극할 것이라는 기대가 아니다. 월가는 아이폰 슈퍼 사이클의 부활을 점치고 있다. 바이러스의 팬데믹(대유행) 경고가 나오기도 전인 1월 이미 애플은 1분기 실적이 당초 제시한 목표치에 미달할 것이라고 밝혔다. 바이러스 확산에 공급망 교란이 발생,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