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실물경기 사이클과 강한 동조 현상을 보이는 구리 가격이 폭등을 연출, 월가의 집중적인 조명을 받고 있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사태가 진화되지 않은 것은 물론이고 경제 활동 재개에 나섰던 주요국이 재봉쇄에 돌입한 상황과 맞물려 구리값 급등이 투자자들의 시선을 끌고 있다. 중국 수요가 급증하면서 가격 상승을 부채질하는 가운데 구리 가격 랠리가 경기 전망에 대한 투자자들의 낙관론이 깔린 결과라는 해석이 등장했다. 시장조사 업체 팩트셋에 따르면 구리 최근월물 선물 가격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