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워렌 버핏의 통 큰 일본 베팅이 월가에 뜨거운 화제다. 항공주와 금융주를 중심으로 보유 중이던 미국 주식을 대량 팔이치운 버크셔 해서웨이가 일본에 60억달러에 달하는 실탄을 쏘았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일본 관련 상장지수펀드(ETF)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집중됐다. 8월 말 90세 생일을 맞은 버핏이 베팅한 일본 주식은 5개 종합상사다. 그가 이끄는 버크셔는 미쓰비시 상사와 이토추 상사, 미쓰이 물산, 스미토모 상사, 마루베니 등 5개 업체의 지분을 각각 5%씩 매입했다. 버크셔는 이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