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스닥 진짜 고래는 개미, 콜옵션 도박의 결말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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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09-09 03:02
[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이른바 '나스닥 고래'로 등극한 일본 소프트뱅크의 미국 IT 종목 콜옵션 거래가 세간의 화제다.
일본의 큰 손이 40억달러에 달하는 콜옵션 베팅으로 500억달러 규모의 익스포저를 일으키며 IT 대형주 주가를 끌어올린 사실이 드러나면서 증시 전반에 충격이 일파만파 확산됐고, 소프트뱅크의 시가총액 역시 지난 한 주 사이 87억달러 증발했다.
시장 전문가들은 이번 드라마가 소프트뱅크의 작품이 아니라는 데 한 목소리를 내고 있다. 콜옵션으로 IT 대형주의 주가를 끌어올린 한편 뉴욕증시의 최고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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