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민지현 기자 = 미국 최대 건축자재 유통 및 판매사 홈디포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팬데믹의 수혜주 가운데 하나다. 전염병 확산으로 집에 머무는 시간이 길어지면서 홈 인테리어에 투자하는 사람들이 늘어났고 재택 근무 등 변화한 환경에 맞게 집을 개조하는 수요도 증가했다. 미국의 주택 노후화 상황과 경제 우려로 주택 구매보다 주택 개량을 선택하는 미국인들이 많아졌고 코로나19로 여행 등 외부 활동이 크게 줄어든 대신 집을 수리하고 인테리어를 바꾸려는 수요가 계속 늘어날 가능성이 높아 중장기적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