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조달러 미 ETF 시장에 양도소득세 경고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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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0-11-26 05:1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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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월가의 상장지수펀드(ETF) 투자자들 사이에 양도소득세에 대한 경계감이 번지고 있다. 지난 3일 미국 46대 대통령 선거에서 조 바이든 당선인이 승리한 데 이어 내년 1월 민주당이 상원까지 차지하면 정책자들이 ETF의 자본 차익에 대한 세금 신설에 착수할 가능성이 높다는 관측이다. 미국의 뮤추얼 펀드 업계는 ETF에 양도소득세가 면제되는 상황에 대해 장기간에 걸쳐 강한 불만을 제기했다. ETF가 개별 주식처럼 거래된다는 점에서 뮤추얼 펀드와 상이하지만 자본 차익에 대한 과세가 적용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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