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TSMC(타이완 반도체 매뉴팩처링) 등 대만 반도체 업체들이 자동차용 칩을 중심으로 판매 가격 추가 인상을 검토 중이라고 닛케이아시안리뷰(NAR)가 26일 보도했다. 이날 NAR은 자동차용 칩을 제조하는 TSMC 산하 뱅가드인터네셔널 세미컨덕터가 최고 15%의 인상 폭을 검토하고 있다며 UMC(유나이티드 마이크로 일렉트로닉스)도 동일한 폭의 인상을 고려 중이라고 전했다. 대만 업체들이 이 같은 가격 인상에 나서면 불과 수개월 만에 두 번째로 대폭적인 인상을 단행하는 이례적인 사례가 된다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