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아메리칸항공(나스닥: AAL)은 3일(현지시간) 직원 약 1만3000명이 무급휴직에 들어갈 수 있다고 밝혔다. 이날 아메리칸항공은 이번 주 1만3000명가량의 직원에게 무급휴직 대상이 될 수 있다는 통지서를 발송할 것이라고 밝혔다고 CNBC뉴스와 로이터통신이 보도했다. 아메리칸항공이 무급휴직 가능성을 경고한 것은 미국 정부의 항공사 근로자 지원책 만료일(오는 4월 1일)이 다가오고 있기 때문이다. 지난달 29일 경쟁사인 유나이티드항공(나스닥: UAL)도 직원 1만4000명의 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