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세계 최대 음료 업체 코카콜라(뉴욕증권거래소:KO)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재확산에 따른 새로운 규제 조치에 타격을 입어 지난해 4분기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5% 감소했다고 10일(현지시각) 발표했다. 다만, 매출 감소에도 조정 순이익은 월가 예상을 상회한 것으로 나타나면서 주가는 개장 전 2%가량 상승했다. 지난해 12월 31일 마감한 2020 회계연도 4분기에 코카콜라의 순이익은 14억6000만달러(주당 0.34달러)로 전년 동기에 기록한 20억4000만달러(주당 0.47달러)에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