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5일 오전 A주(중국 본토증시에 상장된 주식) 시장에서 고량주(백주) 섹터 종목들이 두드러진 강세 흐름을 연출하고 있다. 춘절(중국의 음력 설) 연휴 이후 기관 투자자들의 집단 매수세 등을 이유로 지속적인 약세 흐름을 이어왔던 고량주 섹터는 이날 중국 당국이 밝힌 소비진작 정책 의지에 힘입어 강세로 전환된 것으로 풀이된다. 대표적으로 오전 장중 한때 2000선까지 내줬던 귀주모태(600519.SH)는 2% 이상의 상승폭을 기록 중이고, 청해현성실업(600381.SH)이 7% 이상의 상승폭을, 커우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