반도체 수급난, 이제 백색가전 기습공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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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29 20:24
[서울=뉴스핌] 김선미 기자 = 자동차 회사들의 막대한 생산 차질을 빚었던 글로벌 반도체 수급난이 백색가전을 강타하고 있다.
세계 최대 가전기기 회사 중 하나인 월풀(NYSE: WHR)은 중국 생산시설에서 미국 및 유럽으로 수출에 차질을 빚고 있다. 전자레인지, 냉장고, 세탁기 등 제품 절반 이상의 전력을 가동하는 마이크로컨트롤러를 구하지 못해 주문량을 맞추지 못하고 있다.
[사진=업체 홈페이지 캡쳐]
제이슨 아이 월풀 중국법인 사장은 "퍼펙트 스톰"이라며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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