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에즈운하 개통 불구 세계 공급망 충격 '수개월' 지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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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3-30 06:28
[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수에즈 운하에서 좌초돼 운하를 일 주일 가까이 가로막은 초대형 컨테이너선 에버기븐호의 인양에 성공했지만 전문가들은 전 세계 공급망에 초래될 타격은 수 개월 동안 지속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폭 59m, 길이 400m, 크기 22만t의 초대형 컨테이너선인 에버그린은 29일(현지시각) 선체를 돌려 해안선으로부터 인양됐다.
수에즈 운하 한 가운데 낀 '에버 기븐'호 위성 사진. 에버 기븐호는 지난 23일(현지시간) 모래바람에 의해 방향 통제력을 잃고 좌초됐다. 20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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