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세계적 호텔체인 힐튼(종목명:HLT)이 코로나 팬데믹으로 인한 지속적인 실적 타격으로 개장 전 주가가 2% 넘게 빠지고 있다. 5일(현지시각) 힐튼은 1분기 1억800만달러, 주당 39센트의 순손실을 기록해 1년 전의 1800만달러, 주당 6센트 순이익에서 적자로 돌아섰다고 밝혔다. 특별 항목을 제외한 조정 주당순이익은 2센트로 팩트셋이 집계한 전문가 전망치 7센트에 크게 미달했다. 이 기간 매출은 8억7400만달러로 1년 전의 19억2000만달러에서 반토막이 났고, 팩트셋 전망치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