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중국 전세계에 인플레 수출' 금융시장 난기류 예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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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5-15 04: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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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지난 4월 미국 소비자물가지수(CPI)가 연율 기준 4.2% 상승, 2008년 이후 최고치로 뛰면서 투자자들이 강한 경계감을 내비치는 가운데 새로운 복병이 등장했다. 다름아닌 차이나 리스크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코로나19) 팬데믹 사태를 빠른 속도로 극복 중인 중국이 원자재를 중심으로 한 비용 상승을 수출국에 떠넘기고 있다는 지적이다. 백신 접종률 상승에 따른 경제 개방 가속화와 바이든 행정부의 부양책에 이어 차이나 리스크까지 가세, 인플레이션 상승을 부추기면 연방준비제도(Fed)의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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