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5월 외환시장에서는 미 달러화 약세가 지속했다. 인플레이션(물가 상승)에 대한 공포가 완화되고 연방준비제도(Fed)의 이른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에 대한 기대감도 희석되면서 달러화는 약세 흐름을 이어갔다. 달러화에 대한 월가의 전망은 엇갈린다. 달러화 약세가 지속할 것으로 보는 측에서는 당장 연준이 초완화적인 정책을 유지하면서 달러화의 기조적 약세가 장기간 이어질 것으로 예측한다.  반면 달러화 약세가 대체로 마무리된 것으로 보는 전문가들은 결국 연준이 늦어도 하반기께 테이퍼링 신호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