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17일 혼조 출발한 A주(중국 본토증시에 상장된 주식) 3대 지수는 상승세로 오전장을 마감했다. 연준이 미국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정례회의를 통해 기준금리 조기 인상 가능성을 시사하면서, 테이퍼링(양적완화축소) 우려감이 장 초반 중화권 증시 전반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는 듯 했다. 하지만, 이후 우려감이 다소 해소되고, 전 거래일 큰 낙폭을 기록한 데 따른 반발매수세 등에 힘입어 상승 전환에 성공했다. 상하이지수는 0.17% 상승한 3524.31포인트를, 선전성분지수는 0.86% 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