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고인원 기자= 미국의 2분기 어닝시즌 개막을 하루 앞두고 경기순환 섹터 기업들이 강력한 순익을 발표하며 증시 상승을 견인할 거라고 12일(현지시간) CNBC가 보도했다. 특히 이번 어닝 시즌은 경기순환주와 성장주 사이 희비가 엇갈리는 계기가 될 전망이다. 기술주 주가 불안 요인으로 꼽히는 인플레이션(지속적 물가 상승)이 경기순환주에는 오히려 실적 개선 요소로 작용할 걸로 관측되고 있기 때문이다. 크레디트스위스의 조나단 골럽 수석 미 증시 전략가는 이번 실적 발표에서 경기순환 섹터 기업들이 비용 상승과 공급 부족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