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뉴욕증시 S&P500 지수 편입 기업들의 2분기 실적 발표가 상당수 마무리된 가운데,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연말 실적 전망치가 대폭 상향 조정됐음에도 아직까지 주가가 반등하지 않은 기업들이 가려져 투자자들의 시선을 사로잡고 있다. 지난 금요일 기준으로 S&P500 편입 기업들 중 2분기 실적 발표를 마친 곳은 전체의 89%이며, 편입 기업의 87%가 월가 전망치를 상회하는 실적을 공개했다. 이는 최소 2008년 이후 가장 높은 비중에 속한다. 비교 대상이 되는 지난해 실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