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사흘 앞으로 다가온 연방준비제도(연준)의 잭슨홀 미팅이 시장 관련 충격파를 크게 주지는 않을 것이란 판단이 우세한 가운데, 델타 변이 확산을 이유로 당초 대면 회의로 진행될 예정이었던 미팅이 온라인 회의로 변경됐다. 코로나 팬데믹 시대에서 비대면 회의로 변경된 것이 대수롭지 않게 여겨지겠지만, 심상치 않은 확산세를 보이는 델타 변이와 그로 인한 지난 한 주간의 혼란스러운 시장 움직임은 굳혀지는 듯했던 연내 테이퍼링에 대한 연준 위원들의 의견에 파장을 일으킬 수 있다는 관점에서 이번 잭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