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지난 1980년 이후 S&P500지수는 블랙먼데이, 닷컴버블, 서브프라임 모기지 사태 등 험난한 폭락장을 겪어내면서도 투자자들에게 11%가 넘는 연 수익을 가져다 주었다. 증시가 사상 최고치를 쉼 없이 갈아치운 올해 종목 선택은 어느 때보다 어려운 결정이 됐지만, 과거 흐름에서도 보여지듯 버티면 결국 수익은 내 것이 된다. 작년부터 가파른 상승장을 선도적으로 견인해 온 테크 기업들에 대한 버블 논란이 끊이지 않고 있지만, 혁신 기업 투자만큼 자산 증식에 유리한 전략도 흔치 않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