美 억만장자 농지에 뭉칫돈 베팅 '이유 있네' 따라해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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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2 04: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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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마이크로소프트(MSFT) 창업자 빌 게이츠를 필두로 미국 억만장자들의 농지 투자가 열기를 더하는 모습이다. 지난해 게이츠는 미국 최대 민간 농지 소유자로 등극했다. 그는 최근 약 10년간 미국 18개 주에 26만9000에이커를 웃도는 땅을 사들였다. 게이츠 소유의 농지에서 생산되는 양파와 당근, 감자 등 각종 농산물은 맥도날드를 포함한 외식 업계의 식재료로 납품된다. 미국 농업부에 따르면 농사를 직접 짓지 않는 자산가들이 사들인 농지가 30%에 이르는 것으로 파악됐다. 게이츠를 포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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