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월 美 고용, 델타 변이 여파에 '대실망'…월가 "9월 테이퍼링 발표 물 건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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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03 23:02
[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미국의 8월 고용지표가 월가의 기대치를 큰 폭으로 하회했다. 금융시장 전문가들은 미 연방준비제도(Fed)의 9월 테이퍼링(자산매입축소) 가능성이 거의 사라졌다고 입을 모았다.
미 노동부는 3일(현지시간) 8월 비농업 부문의 고용이 23만5000건 증가했다고 밝혔다. 이는 최근 7개월간 최소치로 로이터가 집계한 전문가 기대치 72만8000건을 크게 밑돌았다. 실업률은 7월 5.4%에서 8월 5.2%로 낮아졌다.
금융시장은 연준이 테이퍼링 결정의 조건으로 고용시장의 추가 개선을 강조하면서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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