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후 위기에 '무늬만' ESG 펀드 봇물, 월가 그린워싱 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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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1-09-10 04: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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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욕=뉴스핌] 황숙혜 특파원 = 이른바 ESG(환경, 사회책임, 지배구조) 펀드의 실태가 월가의 도마 위에 올랐다. 기후 재앙이 지구촌 곳곳에서 천문학적인 규모의 인명 피해와 경제적 손실을 초래하면서 투자자들 사이에 이른바 '그린 펀드'에 대한 관심이 고조된 상황. 지난 수 년간 ESG 펀드가 커다란 인기몰이를 한 데 따라 관련 상품의 운용 자산 규모도 눈덩이로 불어났다. 최근 로이터에 따르면 지난 2분기 말 기준 전세계 ESG 펀드의 자산이 2조3000억달러까지 불어나며 사상 최고치 기록을 세웠다. 문제는 알맹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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