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미국채 금리가 급등하면서 주식시장 전반이 짓눌리는 가운데, 대형주 중에서도 특히 애플(종목명:AAPL)의 타격이 만만치 않을 것이란 경고가 나왔다. 애플 주가는 지난 월요일 이후 3% 넘게 빠져 9월 초 기록했던 역대 최고치 대비 10% 정도가 떨어진 상태다. 인플레이션 가속 기대감과 함께 국채 금리가 오르면서 애플 주가를 압박한 결과다. 인플레이션이 가속하면 그만큼 애플의 향후 기업 이익이 줄고 천정부지로 치솟은 밸류에이션이 정당화되기 어렵기 때문이다. 이 가운데 30일(현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