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뉴욕=뉴스핌] 김민정 특파원 = 전 세계 투자자들의 채권 보유 규모가 역대 최저 수준으로 감소했다. 인플레이션에 대한 비관론이 늘면서 투자자들이 채권 보유량을 줄이고 있는 것으로 보인다. 19일(현지시간) 뱅크오브아메리카(BofA)가 펀드매니저를 상대로 벌인 월간 설문조사에 따르면 전 세계 채권에 할당한 자금은 순 마이너스(-)80%로 BofA의 설문조사 역사상 최저치를 나타냈다. 투자자들은 현금 보유분을 12개월간 최대치로 늘렸다. BofA는 펀드매니저들이 지난해 10월 이후 가장 덜 상승장을 기대하는 것으로 평가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