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화상회의 업체 줌 비디오 커뮤니케이션(종목명:ZM)이 기대 이상의 실적을 발표했음에도 투자자들의 신뢰를 얻는데 실패하면서 주가가 급락 중이다. 코로나 팬데믹 대표 수혜주로 꼽혔던 줌이 앞으로 독보적인 성장을 이루기에는 경쟁이 너무 치열하며, 경제 재개방에 따른 화상회의 필요성 감소 등도 향후 전망을 흐리는 이슈다. 하지만 앞으로 1년 뒤 줌 주가를 바라보는 월가 애널리스트들의 시선은 여전히 희망적이어서 지금이 오히려 저가 매수 기회일 수 있다는 주장도 나온다.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