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최근 미 증시 하락장에 역대 규모의 저가매수세가 몰리고, 기술 분석상으로도 전고점 탈환이 머지 않았음을 시사하는 신호들이 포착되는 등 시장 분위기가 빠르게 반전되고 있다. 뱅크오브아메리카(BofA) 분석에 따르면 지난주 오미크론 변이 등장으로 증시가 급락하자 2017년 이후 최대 규모의 저가 매수세가 유입된 것으로 확인됐다. 지난달 26일 추수감사절 단축 거래 중 증시가 연중 최악의 낙폭을 기록하자 지난주 저가매수를 노리던 투자자들이 시장에 투입한 자금은 무려 67억달러로 4년래 최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