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올해 홍콩증시는 중국 빅테크(대형 정보통신기업) 규제, 헝다그룹 사태 등 초대형 돌발변수의 등장으로 장기적인 침체기를 이어왔습니다. 높은 성장가치를 지녔음에도 상대적으로 가격은 저렴한 소위 '가성비 높은 재료'들이 많은 홍콩증시에 매력을 느껴 집중 매수에 나섰던 홍콩증시의 핵심주체인 기관 투자자들 또한 하락 리스크를 우려해 비중을 대거 축소하기 시작했죠.  하지만, 12월 들어 홍콩증시를 둘러싼 투자 기류에 변화의 신호가 감지되면서 돌아섰던 투자자들의 시선이 다시금 홍콩증시에 쏠리고 있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