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스포츠 의류업체 나이키(종목명:NKE)가 공급망 및 생산 차질 이슈를 극복하고 실적 서프라이즈를 공개하면서 투자자들이 반색하고 있다. 20일(현지시각) 나이키는 11월 30일로 마무리된 회계연도 2분기 순이익이 13억4000만달러, 주당 83센트로 1년 전의 78센트보다 늘었다고 밝혔다. 매출도 113억6000만달러로 1년 전의 112억4000만달러에서 확대됐는데, 11월 말 블랙프라이데이 매출 효과가 발생한 덕분이다. 팩트셋 조사에서 애널리스트들은 평균 63센트의 주당순이익과 11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