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연방준비제도의 긴축 가속 전망 등으로 미국 증시가 연초부터 가라앉고 있지만 오는 금요일부터 시작될 실적 시즌에 분위기가 반전될 것으로 보인다. 단기 투자자라면 어닝 서프라이즈가 기대되는 종목에 베팅해 보는 것도 나쁘지 않다는 것이 월가 전문가들 조언이다. 투자은행(IB) UBS는 이번 어닝 시즌을 계기로 월가가 연초 어려웠던 분위기를 털어낼 수 있을 것이라면서, S&P500지수가 신고점을 경신할 수 있을 것으로 예상했다. UBS 전략가 키스 파커는 "업계 전반에서 4분기 어닝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