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시드니=뉴스핌] 권지언 특파원 = 나스닥지수가 조정 영역으로 더 깊숙이 빠져들면서 월가에서는 일부 기술주에 대한 매수 추천이 다시 고개를 드는 모습이다. 연초 이후 나스닥지수는 14.5% 정도 빠진 상태이며, 고점 대비로는 17.5%가 하락한 수준이다. 물론 높은 인플레이션, 연방준비제도(연준)의 금리 인상, 지정학 갈등 등 투자 심리에 찬물을 끼얹을 리스크 요인들은 여전하다. 하지만 이럴 때일수록 기업의 장기 성장 가능성에 주목한다면 우량주를 저렴하게 살 수 있는 절호의 기회를 잡을 수도 있다는 월가 전문가들의 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