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부동산이 20년만에 중국 경제의 근간 산업으로 다시금 주목을 받고 있고, 부동산 시장 활성화를 위한 당국의 정책도 시장의 예상을 뛰어넘는 수준으로 개선되고 있다. 최근 몇 개월 사이에 희미했던 빛이 서광으로 변화하는 분위기다" 지난해 12월 16일 개최된 중국 대형 부동산 개발업체 완커(萬科∙Vanke)의 주주총회에서 위량(郁亮) 회장은 최근 부동산 업계에서 감지된 변화의 기류를 이같이 표현했다. 이러한 기류는 새해 들어 A주(중국 본토증시에 상장된 주식)시장과 홍콩증시에서 연출되고 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