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일본 중앙은행인 일본은행(BOJ)이 시장의 예상을 깨고 금융정책의 '초완화 기조'를 이어가기로 결정하면서, 출구전략 채택 가능성과 그 시점에 대한 이슈가 다시금 시장의 화두로 떠올랐다.  시장은 오는 4월 '엔저론자' 구로다 하루히코(黑田東彦) 총재의 퇴임 시점에 주목하고 있다. '포스트 구로다' 신(新)체제가 구축된 이후 일본 금융·통화정책의 전격적인 변화가 일 것이라는 관측이 나와서다.  일본은행의 '정책 동결' 결정으로 우선은 잠잠해졌지만, 연내 금융정책 수정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