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마이클 코어스·베르사체·지미 추 브랜드를 보유한 글로벌 패션 럭셔리 그룹 카프리홀딩스(종목명: CPRI)의 주가가 10일(현지시간) 뉴욕증시 장 초반 57% 가까이 폭등 중이다. 코치·케이트스페이드·스튜어트 와이츠먼을 거느린 미국 패션업체 태피스트리(TPR)가 85억달러에 인수한다고 발표한 영향이다. 카프리 주주들은 기업 가치를 85억달러로 평가한 이번 거래에 따라 9일 종가인 34.61달러 대비 65%의 프리미엄이 붙은 주당 57달러를 현금으로 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