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상용 글로벌경제 전문기자 = 미국 연방준비제도의 양적긴축(QT)이 평지를 지나 차차 고난도의 비탈길로 접어들 것이라는 관측이 제기되고 있다. 아직까지는 연준 QT와 재무부의 자금조달(국채 및 재정증권 발행) 확대가 미국의 머니마켓과 은행권의 지준 동향에 큰 충격을 가하지는 않고 있다. 다만 연준 QT가 지속되는 가운데 재무부의 민간 자금 흡수가 계속 속도를 내다보면 2019년 가을과 같은 머니마켓 소동이 되풀이될 위험이 고개를 들게 된다. 언제일지 모르나, 이 위험이 표면화할 가능성을 계속 주목해야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