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올해 들어 20% 넘는 상승세를 연출했던 베트남 주식시장이 이번 달 들어 보름 만에 9%가량 급락 중이다. 선진국의 시장금리 상승 등 대외 여건이 악화하는 가운데 급락 배경의 근저에 부동산 개발시장의 혼란상이 있다. 작년 고금리로 비롯된 분양난과 금융당국의 회사채 발행 감독 강화 여파로 소형 개발사의 자금 조달난과 이자지급 실패 사례가 대형사로 이어지는 등 불안감을 고조시키고 있다. 베트남 부동산 시장의 혼란상과 관련 전망을 살펴봤다. 베트남 국기 [사진=블룸버그통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