엑슨모빌, 파이어니어 595억달러에 인수 합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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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0-11 21:48
[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 최대 에너지 기업 엑슨모빌(종목명: XOM)이 파이어니어 내추럴 리소시스(PXD)의 주식 전체를 595억달러(부채 포함하면 약 645억달러)에 인수하기로 합의했다고 11일(현지시간) 발표했다. 이는 1998년 모빌을 803억달러에 인수한 이후 20여년 만에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이다.
1997년 4월 설립돼 미국 텍사스주 어빙에 본사를 두고 있는 파이어니어는 셰일오일의 생산지로 유명한 퍼미안 분지에서 셰브론(CVX)과 코노코필립스(COP)에 이어 세 번째로 큰 석유 생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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