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상용 글로벌경제 전문기자 = 일본은행(BOJ)이 통화정책 정상화를 향한 입구에 한발 다가섰다. 이날 BOJ는 지정가(고정가) 무제한 국채매입 오퍼레이션`에 유연성을 가미하는 형태로 10년물 국채(JGB) 금리의 행동반경을 좀 더 열어줬다.  수익률곡선통제(YCC)정책의 큰 골격은 이번에도 유지했지만 궁극적 형해화(YCC해제)를 향한 절차를 계속 밟고 있다. 이러한 유연성 가미는 간밤(10월30일) 니혼게이자이 보도에서 크게 벗어나지 않았다. 후술하겠지만 더 큰 서프라이즈는 BOJ의 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