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배상희 기자 = 미국과 중국의 전방위적인 패권 경쟁 구도가 이어지는 가운데, 중국이 절대적인 우위를 점한 영역이 있다. 바로 희토류 산업이다. 중국은 무기와 첨단 과학기술 장비 생산에 절대적으로 필요한 희토류 공급망을 장악하고 희토류의 무기화를 준비 중이다. 시장의 지배력을 확대하는 동시에 미국을 압박하기 위한 수단으로 활용하기 위해, 자원 그 이상의 의미를 지니는 희토류 실탄을 공격적으로 비축해 나가고 있다. 최근 중국 당국이 고품질 희토류 산업의 장기적 발전을 위한 정책 마련에 나서면서 희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