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기업공개(IPO)와 회사채 발행에 이어 튀르키예가 또 한 차례 커다란 이정표를 세웠다. 11월7일(현지시각) 5년 만기 달러화 표시 수쿠크(sukuk) 발행으로 25억달러에 달하는 자금을 확보한 것. 튀르키예가 달러화 채권을 발행한 것은 4월 이후 처음이다. 수쿠크는 이슬람 국가들이 이자 지급을 금지하는 이슬람 율법 샤리아(Sharia)에 근거해 발행하는 채권으로, 투자자들은 일반적인 채권이 제공하는 이자 대신 배당금을 받는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이번 수쿠크 발행에는 70억달러를 웃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