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김현영 기자 = 미국의 할인 소매업체 벌링턴 스토어스(종목명: BURL)의 주가가 21일(현지시간) 실적 발표 후 20% 넘게 뛰었다. 거시경제적 영향으로 할인점에서 특가 상품을 찾는 사람들이 여전히 많음을 반영하는 3분기 실적 덕분이다. 같은 날 소비자들의 재량 지출이 줄어든 탓에 기대 이하의 실적을 공개한 주요 유통업체들의 주가 하락과 대비된다. 21일 뉴욕증시 개장 전 공개된 벌링턴의 2023회계연도 3분기(10월 28일 마감) 총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2.2% 증가한 22억9000만달러로 월가 예...