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상용 글로벌경제 전문기자 = 테무(Temu)는 중국 전자상거래 업체 핀둬둬(PDD)가 만든 해외 직구 쇼핑 앱이다. 작년 9월 미국 진출을 시작으로 글로벌 시장에서 공세적 행보를 이어가고 있다. 주요국 소비자들이 치솟은 물가에 버거워하고 있는 상황과 `갓성비`를 내건 테무의 초저가 전략이 맞아 떨어져 급속한 성장세를 보이고 있다. 테무의 진격은 기존 사업자 입장에서 고객 잠식이다. 그 속도가 무시 못할 수준이라 월가의 투자은행도 테무발 공습 경보를 울리고 있다. 테무의 공세적 마케팅으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