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준의 두 번째 실수? ② 정치 논리 앞세우다 경제 파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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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3-12-18 15:26
[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월가가 가장 두려워하는 시나리오는 연방준비제도(Fed)의 성급한 금리 인하로 인플레이션이 재점화, 결국 미국 경제가 스태그플레이션으로 치닫는 것이다.
느슨한 통화정책 기조를 틈타 한풀 꺾이는 듯했던 물가가 재차 치솟으면 연준은 긴축 카드를 꺼내 들겠지만 인플레이션을 진화하지 못한 채 실물경기를 침체로 몰아갈 수 있다는 경고다.
인터랙티브 브로커스는 보고서를 내고 "12월 연방공개시장위원회(FOMC) 결과에 금융시장 여건이 2022년 3월 금리 인상 사이클이 시작된 이후 가장 느슨해졌다"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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