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이홍규 기자 = 지난주 결산 발표를 계기로 주가가 폭등한 영국 반도체 설계회사 ARM(종목코드 동일)을 둘러싸고 경계가 요구된다는 의견이 잇따르고 있다. 간밤 주가가 폭락해 상승분을 일부 반납했음에도 시세는 실적 공표 전보다 60% 가까이 높아 전문가 사이에서 '적정가 이탈'이라는 꼬리표가 계속 붙는다. 결산이라는 펀더멘털상의 호재가 폭등을 이끌었다기보다는 수급 요인과 이른바 '숏스퀴즈' 현상이 맞물려 주가 변동폭을 과장했다는 분석이 나온다. 미국 나스닥거래소 시세 현황판에 표시된 A...