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스탠리 드러켄밀러가 아르헨티나 주식에 베팅한 사실을 밝힌 뒤 해당 증시에 투자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강한 상승 탄력을 받았다. 월가의 트레이더들이 드러켄밀러의 전략을 추종, 아르헨티나 주식으로 포트폴리오를 운용하는 글로벌 X MSCI 아르헨티나 ETF(ARGT)를 매입한 것으로 풀이된다. 극우 성향의 하비에르 밀레이 대통령은 살인적인 인플레이션과 빈곤율로 신음하는 아르헨티나 경제를 살리기 위해 소위 '충격 요법'을 꺼내 들었다. 주요 외신에 따르면 그는 국영 기업의 민영화와 노동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