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황숙혜 기자 = 총선 충격으로 급락했던 인도 증시가 'V자' 반등을 연출하고 있다. 외국인 투자자들의 상승 베팅이 봇물을 이루는 가운데 특히 인프라 섹터의 강세가 두드러진다. 이른바 '모디 3.0'의 반사이익이 기대되는 종목에 '사자'가 몰리는 양상이다. 블룸버그에 따르면 인도 증시의 니프티50 지수가 6월 6% 가량 상승하며 아시아 주요국 증시를 앞질렀다. 나렌드라 모디 인도 총리가 3연임에 성공했지만 총선에서 압승을 거두지 못한 데 따른 실망 매물이 대부분 소화됐다는 분석이다. 특히 외국인 투자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