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뉴스핌] 오상용 글로벌경제 전문기자 = 미국 제약회사 길리어드 사이언스(티커 : GILD)의 주가가 박스권 상단 돌파를 향한 빌드업에 들어갔다는 분석이 월가 투자은행에서 나왔다. 인간 면역결핍 바이러스(HIV) 치료제 시장에서 회사가 보여주고 있는 발군의 실력과 항암 치료제 부문의 성장 잠재력은 투자자를 매료시킬 강점으로 꼽혔다. 올 들어 주가 상승률은 보합권에 머물러 있어 반등의 공간이 넉넉하다는 판단과 함께 연방준비제도의 금리인하가 이 회사 주가에 우호적인 환경을 제공할 것이라는 기대가 뒤따랐다. 1. HI...